광주·전남지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가 전년도보다 1천23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이 오는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광주 38개 시험장·612실, 전남 7개 시험지구·45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광주 수능 응시자는 1만6천846명으로, 재학생 1만1천684명·졸업생 4천420명·검정고시 등 742명 등이다. 전년 대비 757명(재학생 572명·졸업생 88명·검정고시 등 기타 97명)이 늘었다.

전남 응시자는 1만3천941명으로 전년 대비 478명(재학생 458명·졸업생 4명·검정고시 등 16명)이 증가했다.

시험실당 학생 수는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24명으로 축소했던 데서 기존 28명으로 환원됐다.

수능에 앞서 시교육청은 오는 11-13일 각 시험장에 장학관 이상 점검관을 파견해 제반시설 등을 최종 점검한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조치할 계획”이라며 “11일부터 운영되는 광주 수능 종합상황실과 12일 문답지 보관소 관리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