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도서관은 “최근 문불여대학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20명과 함께 강진군 일원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남미륵사에서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 불상과 500나한상 등을 관람하며 불교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랑생가에서는 한국 대표 서정 시인인 김윤식 선생의 ‘모란이 필 때까지’ 시비를 보고 낭독하며 시인의 삶과 문학적 유산을 되새겼다.

이후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아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리를 듣고, 정신적 안정을 얻었다.

김한철 장성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질 높은 학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장성도서관 독서·평생팀(061-399-162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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