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가 14일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에서 ‘2024 광주전남혁신벤처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상생 협력 구축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역 벤처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14일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와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에서 ‘2024 광주전남혁신벤처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 김현화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장을 비롯,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동석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성태 기술보증기금호남지역본부장, 조우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과 양 협회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나선 김관훈 ‘두끼’ 대표는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떡볶이 킹으로 소개된 주인공이다. 연 매출 2천억을 달성한 글로벌 즉석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의 창업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김 대표의 저서 ‘그깟 떡볶이(성공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것에서 가치를 찾아낸다)’에서는 어떻게 좋아하는 것을 찾고 업으로 삼을 수 있었는지와, 성공하기까지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담아냈다. 목표를 정한 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실행하며 작은 성취부터 이뤄가는 성공 스토리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현수·김현화 회장은 “양 협회가 하나로 뭉쳐 어려운 대외 여건과 지속되는 지역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지혜롭게 이겨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기 교류를 확대하고 양 협회의 인적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 벤처업계의 발전 및 협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미래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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