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다음달 15일까지 ACC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진행하는 ‘2024 ACC 영·유아기 가족을 위한 예술 공감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유아기 가족을 위한 예술 공감 워크숍’은 예술을 매개로 육아 스트레스를 겪는 양육자의 마음을 살피고, 가족 간 소통·공감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3-6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워크숍은 ▲행복 예술가 홈(Home) ▲춤추는 주사위 ▲도깨비의 마들렌: 우리 가족의 마법 같은 순간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각기 독창적인 주제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먼저 스윗뮤직가든의 ‘행복 예술가 홈(Home)’은 전문 연주자와 함께 즉흥 음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감정을 나누는 창작 워크숍이다.

논고딕바디가 제안하는 ‘춤추는 주사위’는 예측할 수 없는 주사위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여행하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족들은 동물 마스크를 창작하고 이를 활용한 액션 퍼포먼스를 통해 가족의 일상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다.

이어 그라운드파고의 ‘도깨비의 마들렌: 우리 가족의 마법 같은 순간’에서는 아기도깨비가 행복한 추억을 먹고 자라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무용극 ‘도깨비의 마들렌’을 감상하고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스토리북과 퍼포먼스로 기록한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8월 전국 문화예술기획자와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영·유아기 가족을 위한 예술 공감 워크숍’ 공모를 진행했다.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이들 3개 프로그램은 11-12월 ACC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선보인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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