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아이클릭아트 제공

전남도는 24일 “산림청의 2024년 봄철 산불 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올해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방지 역량과 예방·대응 이행에 대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산불 예방·대응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현장 위험성이 높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처우 개선 및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1일 1만원의 처우 개선비를 추가 지원하고 산불방지 조례를 일부개정해 산불방지 교육 훈련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산림 연접지 영농부산물 725t을 사전에 수거·파쇄했다. 불법 소각 대응반 2천561명을 구성, 취약 시간대와 휴일 기동 단속을 통해 3천588건의 계도 활동과 과태료 1천100만원(67건)을 부과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천409개 마을이 참여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서약 참여 노력으로 71개 마을에 현판을 배부했다. 이 중 12개 마을은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불은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도민들도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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