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는 “최근 대구 EXCO에서 열린 ‘전국 IGT(I am a Global Teacher) 대회’에서 글로벌·다문화 모의수업 시연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IGT 대회는 예비교사들의 글로벌·다문화 인식 확산 및 실천 역량 집중적 향상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전국 4개 GTU 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교·사대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다문화 모의수업 시연 부문 예선을 치뤄 권역별로 최종 8팀을 선발했다.

본선 심사 결과 광주교대 COVE팀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존의 방법 찾기’를 주제로 한 모의수업 시연 발표가 대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COVE팀은 “광주 지역에 크게 형성된 고려인 마을을 중심으로 진행할 수 있는 수업에 대해 깊은 고민을 거듭했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미래 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헌신적으로 준비해온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다문화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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