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봉사단체인 정우회는 “최근 남구 송암동 송암가든에서 ‘情友會(정우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송년의 밤은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김재오 정우회 회장, 오은주 정우회 사무국장 등 회원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005년 10월 창립한 덕선봉사회의 명칭을 정우회로 변경했으며,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도 전했다.

정우회는 창립 이래 매월 노인당 봉사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쌀 배달, 다문화가정 도배 및 장판 교체, 김장김치 봉사, 콩국수 잔치, 사랑의 연탄배달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재오 회장은 “광주 전 지역에 봉사를 다니기도 하지만 남구를 중심으로 많은 봉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를 통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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