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2024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 Ⅳ’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참여자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CC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ACC 및 국내 문화예술기관(광주·서울 등)에서 아시아 지역의 잠재력 있는 창작자와 기획자를 대상으로 ‘2024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 Ⅳ(융·복합 미디어아트)’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의 4번째 시리즈다.

특히 이번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융 복합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중국·일본·홍콩·필리핀·파키스탄·대만·몽골 등 아시아 15개국 융·복합 미디어아트 분야 창작자와 기획자 25명을 선발해 진행됐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CC의 전시·공연·레지던시와 광주지역 미디어아트 사례 강의·현장체험, 서울·부산의 미디어아트 콘텐츠 현장체험과 각 기관 전문가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 사례 연구 중 하나로 현재 ACC에서 전시 중인 ‘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의 김아영 작가 강의도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워크숍 종료 후 진행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25명 중 24명이 ‘매우 만족’, 1명이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며, 만족도는 99.2%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아시아의 여러 국가와 호혜적인 입장에서 융·복합 미디어아트 분야의 전문가들의 교류와 성장을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 기획 운영할 방침이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시아 문화예술의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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