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구청장실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정지윤이 박광현 감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구청 제공>

서구청 여자 에페 펜싱팀이 전 국가대표 정지윤(26)을 영입, 전력을 보강했다.

정지윤은 한체대 졸업 후 경기도청에 입단했으며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 2위로 2023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해까지 경기도청에서 5년간 선수생활을 이어 온 정지윤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새 팀을 물색했고, 팀 분위기가 좋은 서구청을 선택했다.

정지윤은 타고난 경기 감각과 힘이 좋아 상대선수의 공격을 막고 찌르는 빠라드 기술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청 여자 펜싱팀은 국가대표 강영미와 전 국가대표 최은숙, 김수빈 등 기존 선수에 전 국가대표 정지윤이 합류하며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박광현 서구청 펜싱팀 감독은 “새해 새롭게 합류한 정지윤과 함께 팀도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팀 전력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경쟁력을 키워 각종 전국대회에서 서구청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