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을사년을 맞아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 도시’로의 진일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5일 “을사년 새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리는 의미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과 함께 ‘민선 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6대 분야 48개 정책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피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내실을 기해야 하는 주요 분야론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 ▲체류형 예술여행도시 구현 박차 ▲인문도시 도약 ▲스마트 안전건강도시 조성 ▲풀뿌리 민주주의 확립 ▲동구형 공감 복지 정착 등을 꼽았다.

임 청장은 “민생경제 악화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새해에는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광주 상생카드 특별 할인에 방점을 찍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관광은 관광객이 지역의 생활·관계 인구가 되는 ‘지속가능관광’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동구만의 대표 관광 브랜드 ‘예술여행 광주 동구랑’을 통해 생활·관계인구를 확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인문도시 도약을 위해 작은 도서관 연계를 통한 주민 인물활동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 청장은 “‘인문도시 광주 동구’는 민선 8기 후반기에도 끝없이 주민의 질문에 답을 찾고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 도시’를 위해 진일보하겠다”며 “올 한해도 ‘동구의 희망은 주민 속에 있다’는 각오로 힘차게 뛰겠다”고 약속했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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