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가 ‘2025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갖고 전남체육의 새로운 비상을 시작한다.

전남도체육회 23일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전남도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사무국장, 전문체육지도자, 종목별 우수선수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밑거름으로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훈련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보다 나은 훈련 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 및 유관단체와 적극 협력해 전남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혜승(전남체육회 수구), 조윤경(목포시청 하키)이 선수들을 대표해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김문선 순천대 양궁부 코치와 박형상(여수시청 롤러)이 부패방지 및 (성)폭력 근절 결의문을 낭독했다.

전남 대표 선수들은 지난 1월1일부터 본격적인 동계 강화 훈련에 돌입해 을사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전남체육을 빛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개시식에 이어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유공자와 부패방지 청렴문화, 생활체육 유공 등 총 39명의 수상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대한체육회장상 등을 전달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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