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이 주최한 ‘2025년 광주·전남 관광아카데미’가 30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종강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안태기 광주대학교 교수는 ‘지역소멸 시대, 살아남는 축제 만들기’를 주제로 앞으로 기획해야 할 축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안 교수는 “축제는 생물과 같아 끊임없이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며 “관광객 유치에만 매달리기보다 지역민이 행복해하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외부에서도 찾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역의 젊은 인재 발굴, 생활 인구 확대, 마이크로 여행 같은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연 후에는 종강을 기념하는 시상식과 함께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의 인사말이 이어졌습니다.

이경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관광 담당자와 책임자들에게 힘이 되고자 아카데미를 6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부족한 점은 있었지만 이를 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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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편집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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