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전남도지사배 국제철인3종경기’ 자원봉사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전남도지사배 국제철인3종경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목포 평화광장과 갓바위 문화의 거리, 영암군 일원에서 선수와 동호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철인3종경기의 경우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완주하는 종목으로 극도의 체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대회운영이 필요하다.
이에 지난 21일 마라톤 코스 자원봉사자로 나선 목포지역 하나님의 교회 소속 50여명의 청년과 대학생들은 전문 자원봉사자 못지않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참가한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선수는 물론 관광객과 시민들까지 배려하는 대회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은현 운영위원장은 “국제경기대회에 선수와 운영위원회만이 있다면 어떻게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룰수 있겠냐”면서 “경기운영의 원동력이 된 하나님의교회 등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목포 하나님의 교회 백은선 목사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청년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과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010년 목포에서 열린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에서도 서포터즈 활동을 펼치는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경기마다 대회운영을 돕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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