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체결, 호계 행복주택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0세대 규모의 공공 임대아파트인 호계 행복주택은 군동면 호계리 7천527㎡(2천276평) 부지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다. 사진은 이승옥 군수와 김재경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협약 체결 이후 조감도를 살펴 보는 모습.<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강진 호계 행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으로 LH는 주택 건설사업 추진, 임대주택 공급 운영 관리를 추진하고 강진군은 군부담금 확보, 부지 매입, 인허가 업무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강진 호계 행복주택사업은 군동면 호계리 7천527㎡(2천276평) 부지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다. 지상 11층, 2동으로 원룸형(6.3평) 48세대, 거실침실겸용형(10평) 19세대, 거실별도형(13평) 33세대 등 총 10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이승옥 군수는 “행복주택 건립·입주가 완료되면 산단 근로자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택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경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강진 동성 마을정비형 공공 임대주택과 군동 호계 행복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강진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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