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쿠팡과 함께 ‘중소기업중앙회-쿠팡 온라인 상생기획전’을 이날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중앙회와 쿠팡은 올해 3월 ‘대·중소기업 유통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유통 상생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상생협의체 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온라인 상생기획전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돕는다.

중기중앙회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사업 참여업체 중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300여개사가 함께한다.

이중 광주에선 과일 선물세트·포두부 등을 취급하는 농업회사법인㈜누리원 등 2곳, 전남에선 수산물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영어조합법인 서풍 등 15곳을 포함해 총 17개 업체가 식품,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쿠팡은 이번 착한상점 상생기획전을 통해 배너 노출 등 마케팅 지원과 매출 증대를 위한 전국적 판로 확대 기회 제공 등 입점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 노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 3월 유통 온라인 상생협의체 출범 이후 쿠팡과 함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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