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8.2GW 해상풍력 사업이 새해 초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신안지역 어민들이 보상 조건에 반발, 해상풍력 상생 협약 파기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도의 중재로 오는 25일 새어민회와 발전사협의회가 처음으로 직접 만나 협상에 나서기로 해 보상 문제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신안군은 1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안 시금칟대파 산업 특구 지정 기간을 2017-2021년에서 2017-2024년으로 3년 간 연장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관련 산업 생산성 향상과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시설 확충과 연구 개발은 물론, 농업인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안군의 시금치는 ‘섬초’라는 브랜드로 출하되며 잎이 넓고 두꺼워 일반 시금치보다 품질과 맛이 좋아 인기가 높다. 대파는 전국 생…

신안군은 13일 “최근 한전 KPS, 티유브이슈드 코리아와 함께 군청에서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우량 군수, 김홍연 한전 KPS 사장, 서정욱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이사, 독일대사관 부대사, 경제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유지보수 인프라 공동 개발·구축 ▲해상풍력 관련 산업 육성 연구 ▲시험평가 인프라 개발·구축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일거리가 있어 청년이 돌아오고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해 살고 싶은 신안을 만들겠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는 7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신성장동력 산업에 주력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는…

신안군이 ‘섬음식 백서’(사진)를 발간했다. 섬마다 독특한 식재료와 수많은 섬 음식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보존, 계승하기 위해서다. 신안군은 6일 “지난 2020년 3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섬 음식 기능을 보유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며 잊혀져 가는 섬 음식을 발굴, 표준 조리법을 집대성한 ‘신안군 섬음식 백서’…

신안군은 5일 “최근 지방채 248억원 전액을 조기 상환, 채무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따른 군비 부담 증가, 경기 침체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으로 도서식수원개발사업 등 국고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48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당초 군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상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경상적 경비와 진척이 부진한 사업들의…

신안군은 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 통합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은 간호직과 사회복지사 공무원을 신규 충원해 읍·면 보건복지팀을 확대 운영했다. 총 1만4천943가구를 방문해 보건의료 227…

신안군은 29일 “귀어업인과 재촌 비어업인을 대상으로 2022년 귀어창업·주택구입 지원(융자) 사업 신청 대상자를 내년 1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어 창업자금은 사업대상자 당 3억원이며, 주택구입 지원 자금은 세대 당 7천500만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연 2%, 5년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195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다. 2017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안군이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신안군은 28일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 갯벌 보존을 위해 전날부터 비금 가산-도초 시목 간 첫 전기버스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경유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공영버스에 대해 친환경 전기·수소버스…

신안군은 27일 “최근 하의면 주민들이 직접 나람(이엉)을 엮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초가지붕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하의면은 350여년간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이 이어질 정도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된 곳이다. 60여년 전 나람엮기는 중요한 마을 행사였지만 섬 주민 고령화와 주거환경 개선으로 더 …

신안군은 23일 “전날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평화의 섬 하의도에 ‘하의중·고 다목적 강당(인동초 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동초 체육관은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천250㎡(378평)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안군은 당초 면적보다 288㎡(87평)를 29억3천만원의 사업비로 대응 투자해 하의면민의 숙원을 해결했다. 개관식에는 박우량 군수, 장석웅 도교육감, 도·군의원, 재경신안군향우회, 재경하의…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신안군의 ‘퍼플섬’ 반월·박지도가 ‘2021년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 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관광자원이나 지자체·단체, 개인 등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주는 상으로 관광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2010년…

신안군은 21일 “2022년 신안-목포 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주민·관광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대중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천사대교(암태-압해) 개통으로 5개 섬(자은·암태·안좌·팔금·압해)이 육지화되면서 주민 이동 수단이 기존 해상 교통에서 육상 교통으로 바뀌었다. 이에 신안-목포 간 버스 이용객이 1일 평균 450명으로 급증했다. 군은 막연하게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함과 잦은 버스 시간 문의 등 민원이 지속 발생함에 …

신안군은 15일 “최근 압해읍 천사섬분재공원에서 53일간의 ‘섬 겨울꽃 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과 축제 추진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채널 ‘섬 겨울꽃 축제’로도 생중계됐다. 군은 코로나19에 따라 발열 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 착용, 취식 금지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섬 겨울꽃 축제는 2022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주말과 휴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버스…

신안군이 내년 국·도비 예산 3천400억원을 확보,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안군은 15일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2년 국·도비 주요 현안 사업비로 전년 대비 600억원 이상 증액된 3천4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정책에 맞는 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책간담회 등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군이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2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