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읍면공공하수처리시설 5개소의 총인처리시설이 이달까지 모두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1억9천900만원을 투입해 승주, 송광, 신평 등 3개소는 지난 2월 준공해 현재 총인 방류수 수질을 준수하고 있다. 또 주암, 황전은 지난달부터 총인항목(2mg/L⇒0.5mg/L) 방류수 수질 기준을 준수하면서 종합시운전을 수행, 이달중 준공검사 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총인처리시설은 방류수에 포함된 화학물질 인(T-P) 성분을 응집, 침전, 여과, 부상의 방법으로 제거하는 시설이다. 미처리된 인 성분은 강이나 하천, 호수로 다량 유입될 때 부영양화, 연안의 적조현상, 수중의 용존산소 결핍 등을 일으킨다./순천=김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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