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환경교육연합 워크숍 모습.

전국 청소년환경교육의 선봉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의지를 높이고, 연수원별 우수 사례를 공유해 청소년 환경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마련된다.

4일 전국환경교육연합에 따르면 6·7일 ‘제24회 전국환경교육연합 환경교육 워크숍’이 전국 9개 시·도의 자연환경연수원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수북면 전남도자연환경연수원(이사장 이강열)에서 열린다.

전국환경교육연합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연수원별 우수교육프로그램 발표와 박종철 박사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환경 변화’를 주제로 한 환경특강, 환경사진전 관람, 환경문화의 밤, 화합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전남도자연환경연수원의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비롯해 강원도자연학습원의 ‘치악산 환경문화축제’ 등 전국 각지에서 착안한 프로그램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은 단체 줄넘기와 배구·족구·윷놀이 등 화합체육대회를 통해 서로간의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된다.

이강열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가 환경교육의 미래를 개척하고 회원 간 친목과 정보를 공유해 역량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질 높은 환경교육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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