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불갑면은 우곡리 짚풀공예를 소재로 전남도에서 실시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불갑면은 짚풀공예 기능보유자 홍성우(85)씨와 협의해 마을 주민 전체를 지도사와 재료 제작자로 양성하고자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응모했다.

이에 불갑면은 사업의 실현가능성과 미래성 등에 호평을 받아 도비 3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불갑면 관계자는 “짚풀공예 지도사 양성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전통공예를 통해 지역예술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정신을 발현시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향후 전수자들의 작품은 상사화 축제장에서 전시와 체험 부스 운영 등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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