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오늘 5월 20일자) /이미지출처=한국금거래소

금값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20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현재시각 기준) 순금 1돈(3.75g)의 금시세는 살때 29만3천5백원, 팔때 27만3천원이다.

한국금거래소가 전날 오전(9시) 고시한 금값시세(살때 293,000원, 팔때 272,500원) 대비 각 0.17%, 0.18% 상승했다.

시장 분석기관들에 따르면 대표적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서 안전자산인 금으로의 지속적인 자본이동이 관찰되면서 6일 연속 금값이 올랐다.

18k와 14k 시세(팔때)도 각 19만6천6백원과 15만1천6백원으로 전일보다 소폭 상승했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반면, 같은 시각 은 시세는 전날보다 내려 살때 4천310원, 팔때 3천56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백금도 19만1천원, 팔때 16만1천원의 시세를 나타내며 소폭 하락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제표준금거래소의 순금 1돈(24k 3.75g)은 살때와 팔때 각 28만3천원과 27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 시세는 4천310원, 팔때 3천240원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일일 금값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국제표준금거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19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이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을 언급한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달러화와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금 현물은 4개 월래 이상 최고치에서 다소 하락했다.

금 현물은 0.1% 하락한 1866.64를 기록했으며, 금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3.5달러(0.72%) 상승한 1881.5달러에 마감했다.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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