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26일 오전 4천7백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현재 1비트코인은 4천723만원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0.6% 상승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4천736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일 새벽 3천800만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상승세를 보이며 25일 5천만원 턱밑까지 올랐다.

하지만 반등세가 다시 주춤하면서 4천7백만원대에 머무르며 최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지코인도 전날 반등에 성공했지만 430원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다.

도지코인 시세는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49% 하락한 430.4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는 각 428원, 429.1원이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해 개당 33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 시세는 24시간 전과 비교해 4.92% 상승한 332만6천원이다. 업비트에서의 가격은 333만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전날 반등에 성공한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빗썸거래소의 주요 가상화폐들의 이날 오전 시황을 보면 리플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61원(5.36%) 오른 1천198원이며, 비트토렌트 시세는 9.70% 오른 4.986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가격은 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해 300원(8.44%) 상승한 3천856원이고, 연파이낸스코인은 0.99% 상승한 5천811만7천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의 초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더리움 클래식은 24시간 전 대비 9천50원(10.33%) 오른 9만6천650원 수치를 보였고, 비트코인 캐시는 89만원 시세를 보이며 하루 전보다 1만1천원(1.22%) 하락했다.

퀀텀 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같은 시간대비 7.86% 상승한 1만4천410원에, 이오스는 4.98% 오른 6천950원에 거래 중이다.

링크플로우와 앵커뉴럴월드는 24시간 전보다 각 10%, 3% 가까이 하락했다.

한편,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규제 방침에 가격이 하락했다가 북미 비트코인채굴협회 결성과 이에 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에 반등하는 등 1주일 새 가격이 급등락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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