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5일 “지역 토지·주택 소유자에게 9월 정기분 재산세 4만1천947건, 18억2천3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납기는 오는 30일까지며 고지서, 가상 계좌 및 세외수입계좌, ATM기기, 위택스 또는 인터넷 지로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9월분 재산세 과세 대상은 토지·주택(2기분)이며 주택의 경우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해 본세가 20만원 이상일 경우 7월과 9월에 나눠 절반씩 부과되기 때문에 9월 정기분 주택 대상자는 113건이다.

재산세 과세 표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가 10.07% 증가함에 따라 재산세 토지부분 부과액이 전년 대비 1억6천300만원(9.96%) 증가했고 재산세 주택 부분은 개별 주택 가격이 3.77%로 증가했으나 1세대 1주택 특례세율 시행에 따라 전체 부과액은 전년대비 4천600만원(-7.3%)이 감소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놓치면 체납에 따른 가산금(3%)이 발생하기 때문에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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