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는 6일 “최근 전남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소방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장성비축기지와 협업으로 추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소방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주도적·자율적인 준비 과정에서 초기 대응기술 반복·숙달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소방대상물 관계인 등의 초기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한 전국 최초 경진대회다.

지난 4월 8일부터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 20개 소방서가 참여해 냉동·물류창고,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3개 분야에서 경쟁했다. 장성소방서는 물류창고 분야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대회 평가 주요 내용은 ▲화재대피 훈련 실태·소방시설 관리 동영상 자료 ▲소방계획서 작성·관리 실태 ▲관계인의 주도적 소방시설 조작능력 현장 평가 등이다.

문삼호 장성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 현장 도착 전 관계인의 적절한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대형 화재로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가 달려 있다”며 “관계인의 안전관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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