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6일 “최근 지역 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3일 기준 장성군에 주소가 있는 업소로 최근 1년 간 행정 처분 사항이 없고, 사업비 50% 이상을 자부담 할 수 있어야 한다.

식당 등 식품위생업소 지원 중 올해는 가게 출입문 경사로 설치 지원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지원은 자부담이 없는 전액 지원 사업이다.

식당 고객이 주위에 방해 받지 않고 조용히 식사할 수 있도록 칸막이 설치도 신규 지원한다.

이 밖에 조리장, 영업장, 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 시 소요되는 금액의 50%를 최대 1천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저온저장고 설치와 위생 관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기자재 구입은 발생 비용의 50%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미용실, 이발소, 목욕탕, 세탁소 등 공중위생업소의 영업장 개·보수는 소요 금액의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22일부터 3월3일까지 장성군 식품위생팀 또는 장성군 외식업지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은 접수 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현지실

사, 위생업소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1천만 관광 시대’를 여는 기반을 충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성군 식품위생팀(061-390-7342)에 문의하면 된다.

/장성=김문태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