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소상공인의 노후 점포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기존 점포 임대료,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점포 경영 개선 지원사업을 추가했다.

해당 사업은 인테리어·조명 등 사업장 내부 시설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의 50%를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2020년 2월1일 이전 개업해 3년 이상 해당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이다.

점포 임대료 지원 대상은 초기 창업자를 포함해 2020년 1월31일 이후 점포를 임대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며 1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과 신용보증 수수료는 그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개업 시점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신용보증수수료는 보증기관 신용보증료를 3년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3일까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지참해 장성군 일자리경제실(061-390-7352)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한종 군수는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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