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농협은 “최근 오랜 숙원사업이던 로컬하나로마트를 신축하고 준공식 및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김회식 전남도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장성지역 농·축협 조합장, 각계 단체장, 황룡농협 임직원,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룡농협 조합원들은 30년 동안 로컬하나로마트 개점을 염원해왔다. 개점 전에는 황룡 5일 시장내 40평 규모의 영세한 소형 하나로마트로 운영되고 있어 농축수산물, 공산품 등 구색이 제대로 갖춰 있지 않아 조합원은 물론, 이용고객 불편이 많았다.

이에 2021년 12월 장성군 황룡면 하사1길 57에 부지와 건물을 마련했다. 주 1동 건축면적 990㎡(매장),연면적 1천804㎡, 주 2동 창고 건축면적 270㎡ 증축 및 리모델링, 창고신축 등으로 65억원을 투자 건축했다.

인근에는 6천60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장성군의 주 도로인 ‘함장로’를 통한 고객 유입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역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180농가가 출하약정을 체결했으며 ‘장성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푸드플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출하농가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계절적인 품목 생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도 적극 지원해 성공적인 황룡농협 로컬하나로마트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 할 예정이다.

준공 및 개점을 기념해 경품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3월11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꽝 없는 즉석복권 및 응모권을 지급하고 있다. 경품 추첨일은 11일 오후 2시로 워시타워,냉장고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정창옥 황룡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0년 숙원사업 로컬하나로마트 개점까지 힘을 모아준 임직원과 조합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시키는 ‘조합원이 행복한 황룡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