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4일 고흥읍 소재 한 치킨집에서 2030 젊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즉석 이벤트를 추진했다.<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15일 “전날 점심시간을 활용해 ‘군수와 만나 通했데이~!’라는 주제로 군수와 2030 젊은 직원들 간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당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2030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 10명을 접수받아 고흥읍 소재 한 치킨집에서 열렸다.

공영민 군수는 젊은 세대들의 인기 메뉴인 치킨과 피자를 먹으면서 직원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항상 어렵게만 느껴졌던 군수님의 소탈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직원들의 작은 의견이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 군수는 “젊은이의 패기를 발휘해서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개인적인 애로사항 등을 거리낌 없이 군수에게 말해주면 늘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며 “군의 발전을 위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수와 직원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즐거운 사무실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흥=최봉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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