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성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최근 장성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61명의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은 ‘장성의 내일을 준비하는 장성영재’라는 슬로건 아래 애향심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융합형 영재 육성을 위한 주제통합 영재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관내 교사 30여명이 참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요리, 건축, 우주 등 학생들의 선호도와 지역 특화 주제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사회 적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영재교육원은 융합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변호사, 역사학자, 생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운영하고 조은지 텍사스 주립대 교수와의 원격 영어작문 수업도 진행한다.

이재양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부와 성적에 얽매이기 보다는 행복하고 즐거운 영재원 생활을 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기를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 및 탐구체험 중심 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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