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전남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근 산동 산수유축제장 일대에서 ‘구례 산동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11일 “지난 6-9일 4일 간 산동 산수유축제장 일대에서 ‘꽃 피는 봄이 왔다 구례로 모이자’라는 주제로 구례 산동 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됐으며 19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캠핑 커뮤니티인 ‘달구지 캠핑’ 회원 250팀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

군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홍보와 구례군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고향사랑 기부제, 전남 쌀 소비 촉진 홍보 부스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직거래장터와 먹거리 부스, 한우농가 돕기 특별할인행사 등을 마련했다.

또 어린이 참여자들을 위해 반달가슴곰 키링과 낭비둘기 에코백 등 국립공원 굿즈 상품을 증정하는 구례&국립공원 퀴즈를 진행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경품 행사, 구례 농산물 꾸러미 이벤트 등으로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김순호 군수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닌 구례는 어린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도 많아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며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구례의 관광자원을 더욱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임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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