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은 “최근 여수YMCA와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후원금 3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LG화학과 YMCA는 올해 ‘알지 풀지’,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여수 쓰담’ 등 총 3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알지 풀지’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LG가 만든 ESG 실천 어플 ‘알지(RZ)’를 연계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일상 속 친환경 생활습관 정착을 돕는 활동이다. 목표 미션 포인트를 달성한 우수 참여 학생에게는 도서 상품권을 증정한다.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여수시의 대표적 청소년 생활체육 경진 대회로 LG화학은 2005년도부터 18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문화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

‘여수 쓰담(여수의 쓰레기를 담다)’은 청소년 120여명과 함께 여수 해안가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를 한 뒤 수거한 쓰레기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전등 설치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여수 쓰담’의 후속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 노후 백열등을 LED전구로 교체했다.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성장을 지속 후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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