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18개 마을학교와 학생·학부모 등이 여수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3 여수마을학교 한바탕 놀이’ 행사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여수 마을학교 한바탕 놀이 행사에는 15개 마을학교가 체험부스를 운영, 마을학교 특성에 맞는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학교를 지역에 알리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말에 가족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마을 학교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고 학교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마을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삶 속에 앎을 실천하는 교육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서금열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여수 마을학교 체험·홍보 행사가 마을학교의 역할과 방향을 정립하고 마을학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수교육청도 마을학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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