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1일 “지난 19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까지이며 이로써 시는 지난 2015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최초 선정 후 11년 연속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 기준은 가족친화 관련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조사 등이며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한국경영인증원의 서류,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는 그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선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매주 수·금요일에 가족사랑의 날 운영 ▲직원 종합건강검진비·가족과 함께하는 건강문화활동비 지원 ▲가족 휴양시설 운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정기명 시장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은 필수적 경영방식”이라며 “이를 통해 더 좋은 행정 서비스로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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