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이 전남 유치원생과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마한 역사·문화 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

2013년 개관한 박물관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재개관한 박물관에서 대면 교육으로 전남 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반짝반짝 금동관 이야기’는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신촌리 금동관’을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누리과정과 연계한 협동형 놀이 교구 ‘열려라, 독널!’을 학급별로 제공해 유치원에서 사후 놀이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박물관으로 떠나는 역사여행’은 초등학생 대상 교육으로 신청 학교가 국립나주박물관에 방문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은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학예연구사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체험을 통해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나주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의 박물관 교육 참여를 돕는다.

교육 프로그램 접수는 선착순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나주박물관은 올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주를 비롯한 전남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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