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블랙튤립그룹 본사에서 담양농산물 수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담양 육성 딸기 시험 재배를 위한 우량묘 공급과 기술 지원 방안 마련을, 블랙튤립그룹은 시험 재배 결과 공유 및 향후 재배 면적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담양 딸기는 미국, 홍콩,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중동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업무 협약뿐만 아니라 딸기 홍보 행사에도 참여해 중동시장 소비자에게 담양 딸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담양 딸기가 중동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된 것”이라며 “업무협약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의 경제, 산업 분야 주요시설 및 선진지 방문을 통해 군정의 전반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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