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직원과 화엄사 스님 등이 참여한 지리산국립공원 화엄계곡 환경정화 활동 /사진=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3월3일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해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해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참여의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화엄계곡과 화엄사~연기암 정규탐방로 일원에서 이뤄졌다.

참여단체로는 전통사찰인 화엄사의 부주지(우석스님)를 비롯해 화엄사와 천은사 스님, 구례군 마산면사무소 직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야생생물보전원, 지리산생태탐방원) 직원, 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계곡변과 탐방로 일원에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 및 폐기물 등 80kg을 수거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화엄계곡 정화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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