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창평농협은 “최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3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종합업적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는 한해 사업을 결산하는 가장 권위있는 평가로, 전국 1천111개의 농·축협을 입지 유형, 사업량 등을 고려해 40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경제, 신용, 교육 지원 부문 등 5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창평농협은 농촌형 농협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괄목한만한 성장을 해 창평농협 설립 51년만에 최초로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시상금 300만원과 농업인 실익용 차량 1대(2천만원 상당),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태식 창평농협조합장은 “농협을 믿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들이 있어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조합원과 농업인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창평농협을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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