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는 2일 “전날 박미정 산포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대원은 평소 자율방범대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 등 지역에서 왕성한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박 대원은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최근 열린 산포면민의 날 행사에 아침 일찍부터 나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박미정 대원은 “내가 몸이 아프다 보니 시간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낀다”며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경찰 인력이 한정된 상황에서 자율방범대와 같은 협력 치안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주시민과 나주 경찰이 함께함으로써 ‘안전한 나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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