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는 13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오월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전승하기 위해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오월을 기억하는 희망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 옛 상무관, 광주MBC 옛터 등 항거 현장을 방문한 후 5·18 사적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이뤄졌다.

조상권 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시민군, 주먹밥, 헌혈은 자원봉사 정신에 기반했다”며 “이번 플로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오월 정신을 되새기고 기억하며 봉사의 나눔과 참여 문화에도 한걸음 더 희망차게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권 센터장은 “5·18민주화운동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역사이다.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정신을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정의가 넘치고 평화가 꽃피는 행복한 대동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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