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디카시촌이 ‘디카시의 울림’을 주제로 2024 디카시 회원전을 오는 7-1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장에서 연다.

디카시에 대한 폭넓은 인식 확산과 회원들의 작품 향상 기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회원 30명의 시와 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주제는 보고 느끼고 대상과 소통하는 디카시를 통해 그 울림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나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 여행에서 만난 잊지 못할 추억 등을 담아낸 다양한 사진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 구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조현 무등디카시촌 회장은 “디카시는 만나서 보고 느끼고 대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 과정 속 감지되는 파장이 ‘울림’”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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