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임지율.<전남수영연맹 제공>

여수한려초 임지율이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4차례 경신하며 2관왕에 올랐다.

임지율은 지난 14일 전북 전주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유년부 50m와 100m 에 출전, 예선과 결승에서 대회신기록을 4차례 갈아치우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임지율은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임지율은 자유형 50m 예선에서 30.40초(종전기록 30.86초)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과 함께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도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30.22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m 예선에서도 1분06초07(종전기록 1분06초34)로 대회신기록과 함께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도 1분05초92초로 자신의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우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전남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임지율의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명한(오성초 3년)이 유년부 배영50m 은메달, 김하울(오성초 3년)이 유년부 평영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문승유(영암초 5년)가 초등부 평영 100m에서 은메달, 장윤(영암초 6년)이 배영5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중등부에서는 지난 교보생명컵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했던 이은성(전남체중 2년)과 김윤진(전남체중 3년)이 배영 50m와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석진, 정현우, 정태준, 권가온, 변수현, 김연우, 오진혁이 팀을 이룬 전남체중 수구팀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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