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문체부장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반다비체육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4일 “한상득 수석부회장과 양오열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신영용 전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신용진 역도전문 체육지도자, 정봉기 광주시장애인수영연맹 선수가 반다비체육센터 활성화와 장애인체육 발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수 성적 등에 대한 공로로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상득 수석부회장은 전국 1호인 광주 북구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주도하고 운영기반을 마련한 공로와 공공 민간기업 장애인체육 선수 50명 채용 추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지원단장을 맡아 선수단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하고, 현지 코리아하우스 운영 등에 노력한 공로가 크다.

신 전 사무처장은 2019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재직하면서 2022년 8월 동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주도, 특·광역시 중 최초 자치구 100%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이끌어냈다. 또한 재임기간 4년 연속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시도 평가 우수 시도 선정, 우수 장애인체육시설 최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 지도자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역도 신규 선수 발굴 및 지도에 힘 쓴 결과 2019년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매년 한국 신기록과 우수 성적을 기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3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 금메달 6개 획득 등 역도 선수단 최고 점수를 획득, 광주시의 종합 순위 5위를 달성에 기여했다.

정봉기는 2022년부터 국가대표 수영후보 선수로 선발되는 등 미래 대한민국 장애인수영을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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