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여자배드민턴팀이 2024 김학석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을 석권했다.

조선대 배드민턴팀은 지난 3-10일 강원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대학부에서 단체전과 개인 단식, 개인 복식, 혼합 복식 등 4개 전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선대 배드민턴팀 창단 이후 전국대회 첫 전 종목 석권이다.

조선대는 단체전 결승에서 안동과학대에 매치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선대 배주영과 이은희는 여대부 개인 단식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배주영이 개인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이은희를 2-1(19-21 21-13 21-18)로 이겼다.

개인 복식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확했다. 배주영-이아영 조가 결승에서 팀 동료 엄수빈-이은희 조를 2-0(21-16 22-20)으로 꺾었다.

조선대 이아영은 대학부 혼합복식에서 추찬(김천대)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아영-추찬 조는 결승에서 엄상하(경희대)-김나현(중앙대) 조를 2-0(21-17 21-9)으로 물리쳤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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