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이 ‘2026 토요상설공연’에 출연할 공연 단체 및 개인을 공개 모집한다.

토요상설공연은 2004년부터 이어온 남도국악원의 대표 상설무대다. 공연은 434석 규모의 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열리며, 선정된 단체와 개인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1회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모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공연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와, 지역 예술인들에게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개인 공모’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료는 작품 성격에 따라 ‘일반공모’는 500만원-1천만원, ‘개인 공모’는 200-800만원 수준으로 지급된다. 단, 판소리 독창 및 기악 독주의 경우 200-400만원이 책정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1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gok123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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