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기간 112신고와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추석 연휴에 대비한 특별 치안대책을 추진해 사고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편의점 1천3곳, 금은방 257곳, 금융기관 564곳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1천824곳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찰과 광역예방순찰대 등 하루 평균 714명의 가용경력을 투입해 가시적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1인 가구와 미귀성객이 많은 지역의 대규모 점포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순찰을 전개하고, 경비업체와 자율방범대 등 지역 공동체와 협업해 치안 공백을 보완했다.
가정폭력 등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가정 내 범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조사와 수사 연계, 임시·잠정조치, 상담·법률지원 연계 등 피해자 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전남경찰도 범죄취약지역 순찰과 관계성 범죄에 대한 사전 점검을 확대하고,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을 통해 명절 기간 치안 수요에 대응했다.
귀성·귀경 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169개 구간에는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와 경찰관기동대를 활용해 교통 소통과 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 같은 치안대책 추진 결과 광주의 추석 연휴 하루 평균 112신고는 1천372건으로 지난해 1천636건보다 16.1% 감소했다.
전남 역시 하루 평균 112신고가 지난해 1천943.3건에서 올해 1천798.7건으로 7.4% 줄었다.
교통사고도 감소했다. 동기간 광주의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지난해 15.3건에서 올해 7.3건으로 52.3% 줄었고, 부상자는 23.4명에서 10.3명으로 56%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의 추석 명절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도 지난해 18.8건에서 올해 12건으로 36.2% 감소했다.
양영우 광주경찰청장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선제적·예방적 치안 활동을 지속해 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승 전남경찰청장 또한 “명절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치안 수요를 면밀히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지현 기자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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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8 (월) 0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