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7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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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혁신밸리’ 미래 농업 이끈다
고흥군, 실질설계 용역 본격화…ICT 기술 접목
1천100억 투입 청년교육센터·실증센터 등 구축

  • 입력날짜 : 2019. 12.02. 18:49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조감도)가 내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미래 농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고흥군에 따르면 스마트팜이란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정보통신기술(ICT)이 농업에 적용된 것으로 작물을 재배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온도, 습도, 햇볕량 등을 사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측정 분석하고 분석결과에 따라 제어장치를 가동해 농작물 재배에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흥군은 스마트팜 기술 연구 및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고흥만 간척지 30㏊에 총사업비 1천1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고흥군 유사 이래 단일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다.

스마트 팜 기술 보급을 위한 청년 교육센터(4.5㏊), 청년 교육센터 수료자를 중심으로 3년간 스마트 팜을 임대해 스마트 팜 운영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해 주는 임대형 스마트 팜(6㏊), 스마트 팜에 사용할 농·기자재를 실험하는 실증단지(4.5㏊)가 핵심이다.

연계 사업으로 군 소유 부지에 지역 내 거주 농업인 또는 청년들의 신청을 받아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온실, 스마트 팜 운영으로 귀농인을 염두에 두고 조성할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30호)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 3월 스마트팜 혁신 밸리 사업 2차 대상지로 선정된 뒤 공직자, 기관, 사회단체, 이장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5월엔 전남도와 군이 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6월에는 군 사업추진단 TF팀 발대식을 갖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주 3회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8월 관리·처분계획 승인, 10월 편입부지 매입과 기본계획 수립 및 승인까지 완료했다. 또한 기반 조성 실시설계용역 관련 협의와 토취장 부지 지반 조사도 끝냈으며 청년보육 세부 추진계획 협의 및 유리온실 현장 견학 등 스마트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고흥군은 행정 절차 이행 후 내년 3월부터 입찰 공고 등을 통해 사업 발주 및 착수에 들어가 청년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작물 생육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활용하게 됨으로써 초보 농업인이라도 최적의 생육 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기자재 실증 단지는 농업 R&D 사업의 산실로 우리나라 미래 농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민선 7기 슬로건 ‘고흥! 새로운 미래를 날다’라는 문구처럼 스마트팜 혁신 밸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농업의 새로운 미래로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신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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