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접근성을 높인 프리미엄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과일 선물세트는 국산 과일을 기본으로 당도가 보장된 해외 직수입 과일까지 더해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우수 농가를 선택해 재배, 상품 선별, 유통 과정까지 참여해 신뢰도를 높인 ‘파머스픽’ 브랜드로 준비, ‘파머스픽 그린 사파이어(5.7kg)’와 ‘파머스픽 그린 에메랄드(5.2kg)’ 2종 상품을 마련했다.

이중 ‘파머스픽 그린 사파이어’는 전통적인 국내산 과일 사과, 배, 감, 감귤 뿐만 아니라 샤인머스캣, 용과, 머스크멜론, 망고, 아보카도를 포함한 9종의 과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이 점차 다양해지고, 명절 과일 선물 트렌드도 제수용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 나눠 먹는 디저트의 의미가 강해지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파머스픽 과일세트’에 구성된 샤인머스캣은 개화 후 110일 동안 충분한 완숙을 거친 상품을 수확 전 샘플링을 통해 17 브릭스 이상만 선별했다.

사과와 배는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각각 13, 11브릭스 이상을 보장한다. 이마트의 깐깐한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우수 농가의 상품만 선별해 품질이 우수하다.

아울러 친환경 종이 완충재로 과일을 개별 포장하고 속 덮개를 사용해 흔들림으로 인한 충격을 한 번 더 방지해 이마트의 프리미엄 과일을 안전하게 선물할 수 있다.

안상훈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딸기와 같이 신선도에 민감한 과일도 이마트와 협력한 우수 농가에서 산지 직배송으로 신선함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상품들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향후 2년 내 선물하기 매출 규모를 3배로 키우고 다양한 판매 채널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4월 파머스픽 스테비아 토마토, 체리, 사과, 오렌지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소형 까망애플수박 등을 선보이는 등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활용한 판매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종합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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