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12일 ‘2023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나주시 소재 전력 공급 솔루션 업체 ㈜한국그리드포밍을 방문, 현판 수여식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딥테크 스타트업 1천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광주·전남·제주 지역 초격차 스타트업은 친환경·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3개 분야에 총 6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 직접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보증 수출 등이 연계 지원된다.

한국그리드포밍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창업패키지(친환경·에너지분야) 주관기관인 한전에서 선발한 25개사 중 유일하게 전남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전력거래소 사내벤처로 출발한 1호 분사 창업기업으로 탄소중립 전력망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그리드포밍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드포밍 전압 및 주파수 제어, 전력망 해석 장치 기술부분 특허 등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발전 증대를 위해 필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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