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오른쪽 두번째)이 덴마크 한스 피터 게일 해더슬레브시장과 우호교류와 경제협력관계 조인식을 가진 뒤 악수를 하고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덴마크를 직접 방문해 나주배 판촉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나주배 수출·판로 개척단은 지난 13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덴마크를 방문했다.

나주배 수출·판로 개척단은 농축산업 선진시설을 시찰한데 이어 나주배 판촉행사와 우호교류 협력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대사가 강인규 나주시장을 예방한 인연이 계기가 됐으며 주덴마크 대사관 초청으로 이뤄졌다.

나주배 수출·판로개척단은 나주배 판촉활동과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외교를 펼쳤다.

수출·판로개척단은 코펜하겐과 유틀란드 반도에서 지난 16일까지 한국의 날 주간(Korea Week)에 코펜하겐 최대의 음식마켓인 토브할렌 KBH에서 열린 ‘한국 농식품 시식판매전’과 ‘한국, 베우토프트(Bevtoft)에 오다’ 등 현지 행사에 참여해 나주배 홍보 활동을 벌였다.

또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덴마크 대사관을 방문해 마영삼 대사를 예방하고 나주시와 해더슬레브시 간의 상호이해와 우호 증진, 경제협력과 교류 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조인식도 가졌다.

/나주=김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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