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25일 “설 연휴 기간 해상교통질서 확립과 해양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해 안전관리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오는 2월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선제적인 해양·연안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해양 사고 예방·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선박 사전 점검 등 안전관리 강화 ▲연안 사고 예방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취약 해역 집중 순찰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외사 활동 강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및 예방 활동과 구조 세력 즉응태세 유지 등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2월9일부터 12일까지는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선박 항로 경비함정 집중 배치, 민간 구조 세력 비상연락망 구축, 연휴 기간 취약 시간대 응급환자 이송 등 구조 세력의 철저한 상황 관리로 사고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바다를 찾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취약 해역 사전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해양·연안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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