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는 28일 “지난 25일 오후 10시께 소호동 동동다리 바다에 빠진 4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는 ‘동동다리 바다에 사람이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는 관광객이 구명환으로 구조를 시도하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바다에 입수,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여성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119구조대는 “미끄러지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엥서 관광객의 적절한 대처와 119구조대원의 신속한 현장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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